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展 (Pixar 20 Years of Animation in Seoul, 2008)
아주아주 화창했던 하늘에 여름 같이 더운 날씨, 나를 제외한 3명의 남자들과의 데이트(?)는 그다지 써~~억 유쾌하지는 않았지만,(그들도 또한 나를 싫어했을 것이다-_-;;) 예술의 전당은 좋았다. 더운 날씨에도 적당한 그늘을 형성하고, 야외공연장에서는 이따금씩 흘러나오는 (튜닝소리를 제외하면) 음악 공연도 하고 있어서 즐거움이 더 큰 곳이었다. 딱 이곳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밥먹고 예술의 전당 한바퀴씩 도는 산책로로도 참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. 산이 있어서 산책로라고 하는 예술의 전당 산책로도 나름 그래.. 아주 나름 운치도 있어야 정상이겠지. 후후..(머..머지 이런 밑도 끝도 없는 말투는?!)
9/7일에 끝나는 픽사애니메이션전을 보려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. 처음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을 때와 돌아갈때의 줄의 길이는 상상을 넘어서서 너무 길게 늘어서 있었다. 그 길이를 보면서 기다리고 관람전을 보는 사람들은 '참 시간 많은 사람이고 독하다'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 하긴... 이런 좋은 날에 연인과 둘이서 기다린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안아까울 것이다.
사실 기다려서 관람전을 볼 생각도 했지만, (카드도 받았으니 - 국민카드 할인된다) 너무 긴 줄을 기다리면서 보려고 하는 큰 흥미까지는 없었기에 먼저 들어간 2분만 관람을 하고, 나와 Gleam은 햇볕을 쬐며 비타민 D를 합성했다.★결론★ 하늘은 선물로 자외선도 옛다 가져가라~ 하면서 주신다. (흠.. 안타깝다. 간지나게 선글라스 꼇는데 사진이나 찍어둘껄ㅠㅠ)
다 관람하신 후에 여러가지 선물(?)들을 봉지에 담아오시더니 선물로 픽사 애니메이션 T셔츠도 주셨다.★중요★ 이거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안찍었다. 집에 있는데, 찍기 귀찮아서...
아무튼 결론과 중요를 보면, 난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을 문앞만 봤고, 들어가지는 않았으며, 선물은 받았다. 정도로 요약된다. 꼭 간 것 처럼 말했지만, 사실 안갔다. 그래. 줄 기다리는거 싫어서 그냥 안갔다. 사람 열라 많드라. 내일이 마지막이었으니, 아마 마지막날은 더 많았겠지.
밤에는 2008 렛츠락페스티벌에
오랜만에 88올림픽 공원도 좋았다. 어두운 밤이 찾아오니 여기저기 운동족과 커플족으로 구분되드라 -_-a
오랜만에 뙤약볕 째며 비타민D 잘 합성했다. (Sun님아 자외선 쌩유~☆)
문화생활/전시회
2008/09/07 22:32
